*-당초 올초부터 실시키로 했던 무선설비 기술기준확인 증명수수료의 인하 가 작년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인해 관련규칙의 개정이 늦어지자 한국무선국 관리사업단(이사장 정덕교)산하 각 지사에 수수료 인하관계를 문의하는 항의 성 전화가 쇄도해 실무자들이 곤혹스런 표정.
작년 12월 행정쇄신위원회가 이동가입무선전화용 무선설비 기술기준확인증명수수료를 현행 3만1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내려 올초부터 시행키로 결의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일반소비자들의 대부분은 수수료가 인하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부의 행정조직 개편으로 세부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인데 그 피해를 우리가 모두 안은 셈"이라면서 "현재 관계부처에서 시행규칙개정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다음달부터는 수수료 인하조치 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