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볼랜드 인터내셔널사의 필립 칸 회장이 최고경영자(C EO) 및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칸회장의 사장직 사임은 경영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후임 사장으로는 게리 웨첼 재정책임자가 지명됐다.
칸은 그러나 CEO 및 사장직 사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제품 기획 및 개발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첼 책임하의 볼랜드는 곧 대규모 인원감축 등 조직개편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