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전기는 오는 3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 다. 일본경제신문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전기는 지난 93년 영업부문을 자회사인 후지전기하이테크에 이관하는 등 구조재편작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양산체제가 갖추어진 미국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채산성이 악화돼왔다.
동사는 HDD를 전량 생산하는 자회사인 신주후지의 종업원 1백90명을 전환배치할 방침이다.
최근들어 일본에서는 일본빅터.알프스전기 등 HDD사업에서 철수하는 업체들 이 늘어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