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역전화회사인 벨 애틀랜틱사에 전화회선을 이용하는 양방향 비디오서비스사업을 최근 인가했다.
일본 "전파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벨 애틀랜틱사는 사업인가에 따라 버지니아주에서 2천세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서비스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전화로 동사의 비디오센터를 연결해 전화회선을 통해 TV화면으로 영화를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FCC의 인가결정으로 다른 전화업체들도 영화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향후 미국 멀티미디어사업을 둘러싼 CATV업체와의 시장경 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