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PC(대표 김태호)가 직불카드시장을 겨냥해 POS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산 저가형 POS로 지난해 POS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온 한국IPC는 오는 3월부터 상용화될 예정인 직불카드시장에 직불카드 조회기 대신 POS단말 을 공급하기 위해 직불카드 VAN업체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IPC는직불카드제도가 시행될 경우 가맹점이 직불카드조회기, 금전등록 기, PC 등 구비해야할 장비가 많은 결점이 있다고 보고 지난 1년간 POS단말1 대로 이를 통합처리할 수 있는 직불카드용 POS SW패키지를 개발했다.
또 직불카드 가맹점이 대부분 영세 서비스업체인 점을 감안, 지난해 중순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소비자가 1백90만원대의 저가형 POS단말을 들여왔다.
한국IPC는 이의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KICC" "NICE" "KOVAN" "KIS" 등 직불카드VAN 회사 및 은행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한편 직불카드용 POS시 장은 올해 일반 POS시장 예상규모의 절반가량인 3천~4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