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로 이름을 바꾼 럭키금성그룹에 이어 선경그룹이 올 하반기부터 그룹 간판을 바꿀 것으로 전해져 재계의 관심이 집중.
선경그룹은 최근 선경의 CI(Corporate Identity)대행사인 미국 L&M사의 관계자가 방한, 그룹 임원들을 중심으로 그룹의 역사와 경영혁신전략 등 기본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3월안으로 새로운 그룹이름과 로고를 확정 해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 사용할 계획.
선경그룹의 명칭 변경 작업은 주력기업인 유공을 비롯해 선경.SKC 등으로 혼란스런 그룹이미지를 통합해 글로벌화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시도된 것인데재계 한쪽에선 LG그룹처럼 후계구도를 겨냥한 포석작업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어 눈길.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