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시게이트가 차세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따르면 일본 소니와 대형 HDD업체인 미국의 시게이트 테크 놀로지 양사는 차세대의 대용량 HDD를 공동개발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소니가 개발한 고밀도의 데이터기록기술이 채택되며 시게이트측은 신형 HDD를 상품화한다.
소니의 기술은 하드디스크(HD)의 표면에 요철(요철)을 설정, 종래의 기록기 술보다 약 5배정도 기록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니는 이 HD를시게이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HDD는 데이터의 위치정보를 자기헤드로 기록했는데 신기술에서는 HD제조시에 미리 철부분에 위치정보를 기록, 철부분을 미세 가공하기 때문에고밀도의 기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