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통신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일본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관련 프로젝트 참여 의견수렴"설명회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도를 보였으나 일본 진출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
참석자들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했는데 우리나라를 협력 파트너로 삼는다는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만약 국내업체가 프로젝트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을 경우 지적소유권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하나" 등 현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나 일본측이 우리나라에 무엇을 원하는지 그 진의를 모르겠다는 분위기.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일본시장에 진출하면 국내업체의 입장에서는 기술이전과 양국의 협력강화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 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출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