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와 일본의 샤프사가 차세대 화상전화를 공동개발한다.
외신에따르면, AT&T와 샤프 양사가 고화질화상을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화상전화 비디오폰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양사는 우선 AT&T의 화상.음성전송기술과 샤프의 반도체 액정등 전자디바이스기술 및 상품개발기술을 결합, 기존 화상전화기보다 화질 이 10배정도 향상된 시작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공동개발한 기술을 멀티미디어시대 화상전화분야에서의 표준규격 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른 업체들에 이의 채용을 요청할 방침이다.
양사가 상품개발까지를 공동추진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샤프사는 1년후에 상품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것은 고화질 화상을 전송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압축.신 장기술 등이다. 양사는 정지화면의 경우 횡 7백68화소, 종 4백80화소의 화질 을 실현하고 동화상에서는 TV의 절반수준에 해당되는 초당 15매의 화상전송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AT&T는 아날로그회선을 사용, 초당 최대 10매의 컬러화상을 전송하는 독자기술 "GVS방식"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공동개발하는 것은 GVS 방식의 상위규격에 해당되는 것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