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업계의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 의 재무담당자 가운데 5명중 4명은 이들 소프트웨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업체인 델로이트 앤드 터치가 기업회계 담당자 2백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자신들이 사용하는 회계 프로그램이 유용 한 데이터를 내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인데다 기업이 사용하는 분석 툴에 잘 맞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보도했다. 이와관련 응답자의 75%는 최근 구입한 회계프로그램의 경우도 기업의 회계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별로 기여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70%는 향후 2년내에 현재 사용중인 회계프로그램을 바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