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위성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성균관대 전자공학과 최형진교수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5회 고속통신망 워크숍"에서 "고속 정보통신망에서의 위성통신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은 초고속기반 구축이 광전송 위주에서 점차 위성 및 이동망 기능을 확충하는 추세라고 주장하고 우리도 초고속정보통신망이 종합정보통신망 으로서의 시각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초고속전송링크는 백본 backbone 으로 존재하고 멀티미디어 기능과 다양한 사용자(단말기)의 요구조건 고정 이동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위성 및 이동망을 적극 활용해 애 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수는 위성시스템을 이용하면 *광케이블보다 설치가 용이하고 경제적이 어서 단시간내에 통신망을 구축할수 있으며 다수지역에 통신망 형성이 가능하고 *지상망을 보완해 백본망을 형성, 완벽에 가까운 망 구축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이동통신의 음성위주서비스에서 멀티미디어와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 등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최교수는 무궁화 위성의 경우 3천억원이 소요되는 반면에 초고속망은 40조원 에 이르는 것으로 위성망의 경제적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