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존토마스사(대표 임병민)는 호주 할텍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기종간 통신 프로그램"할키"를 통계청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존토마스는 통계청이 할키를 도입함에 따라 IBM 메인프레임의 3270단말을 가지고 타이컴에 탑재된 DB를 이용하는데 별도의 소요비용 및 네트워크 통신비 를 추가 부담할 필요가 없어 약 1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SNA HOST 단말에서 UNIX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할키의 도입으로3 270단말기에서 UNIX의 이용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산기밀의 보안성 유지에도 적합한 할키는 IBM통신 프로토콜인 SNA와 UNIX 를 묶어 시스템통합을 실현할 수 있고 다운사이징을 통해 각종 DB나 어플리 케이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 프로그램이다.<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