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지난달 일본 고베지역의 지진으로 공급부족을 우려한 해외 고객들로부터 일본 컴퓨터칩 주문이 늘어났다고 전자업체들이 지난 8일 밝혔다. 업체들은 지난 1월 지진 발생후 4MD램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 단가가 1천2 백엔에서 약 1천3백엔으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16MD램의 가격도 4천엔에서 5천엔으로 올랐다.
전자업체 공장들은 지진발생 지역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지난번 지진으로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일본은 개인용 컴퓨터PC와 전자오락기구에 들어가는 D램 칩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