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가 영상편집용 컴퓨터 모니터를 개발했다. 영화산업 및 입체디자 인작업 종사자들을 위해 개발된 이 제품(모델명 GWM)은28인치 크기에 가로세로의 비율이 영화관 스크린과 같은 16대 9로 제작됐다.
수평 주사선은 1천80이고 화소수는 1천9백20으로 선명도가 탁월하다.
가로세로 비율이 4대3인 기존 컴퓨터 모니터의 최고급 모델의 경우 21인치 크기에 최고 해상도가 1천2백80 화소 정도였다.
소니가 선보인 제품은 그러나 양산을 위한 것이 아니고 주문방식으로 제작돼 가격이 기존 모니터의 10배 가까운 2만1천9백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이 제품을 오는 3월부터 주문받아 일본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