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분야의 주도적 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대표 조병일)은 2005년 매출액 15조, 세계 20위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발돋움 하기 위한 신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이동통신서비스를 바탕으로 장거리전화.국제전화서비스등 기 본통신서비스사업과 영상.금융.멀티미디어서비스사업등의 진출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를 위해 "무브-21"이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을 설정하고 11 일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2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질예정이다. 무브-21 은 기본적으로 경영의 중심축을 무선통신사업에서 멀티미디어 산업 으로 이동시켜 나가는 한편, 무결전 운용과 경영으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영의 주체인 구성원의 성장과 만족을 추진한다는 의미로 한국이동통신의 장기 비전과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2005년까지 3단계로 구분하는 내용의 단계별 추진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우선 98년까지 1단계 M&M(Mobile & Mu-ltimedia) 기반 구축기 동안에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통신관련사업, 정보사업, 국제 통신사업 진출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어 99년부터 2001년까지는 M&M성장기로 설정, 해외투자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전화서비스등 기본통신서비스 분야의 사업권 획득에 주력할 방침 이다. 마지막 3단계기간인 2002~2005년의 4년동안은 M&M완성기로 모든 정보통신서 비스를 종합하여 정보통신분야의 토털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통신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세역화를 추진, 세계 20위 이내의 통신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이같은 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교환망.전송망.위성망.
지능망등을포괄하는 통신망 구축 *국제 사업.네트워크 SI.멀티미디어 등신 규사업 진출 *전사적 전략정보시스템 구축등 주요 10대 과제를 선정, 강력 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