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컬러TV 및 거치형 VCR의 출하가 상승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컬러TV와 VCR의 일본내 출하가 지난해 12 월의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신장률에 이어 1월에도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의 국내 출하실적통계에서 제외됐던 업체들의 물량까지 포함돼 사실 금년과 작년도실적의 단순 비교는 어렵 다는 면도 없지 않다. 이 때문에 1월중 컬러TV의 출하실적은 전년동기실적을 30% 가까이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후의 상승기조는 개인소비 회복, 대체수요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중 컬러TV의 일본내 출하대수는 1백3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 1~12월의 연간실적은 약 8백35만대로 전년대비 2.5% 증가, 6년만에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VCR는 12월중 80만대가 출하돼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으며 이 결과, 1~12월의 연간실적은 4백85 만대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또 1월중 컬러TV의 출하대수는 56만대로 잠정집계돼 전년동기대비 3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VCR는 26만9천대가 출하돼 전년동기대비 24%의 신장 률을 나타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