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폭TV시장이 올해 들어서도 급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전파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광폭TV의 일본내 출하대수는 전년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또 지난해 1년간 출하대수는 전년실적 30만대의 5배에 육박할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가 발표한 지난해 11월까지의 광폭TV 출하대수는 1백4만7천대로 전년동기대비 4백86%나 증가했다. 또 곧 정식발표되는 지난해12월의 출하대수는 36만2천대로 전년동기대비 4백1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 다. 따라서 지난해 누계 출하대수는 1백40만9천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폭TV의 높은 신장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1월중 업계발표 출하실적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4백5% 증가한 10만8천대로 잠정집계됐다. 또 광폭TV는 중.소형, 보급형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요가 3백만~3백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