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닌텐도사가 거래업체 약 1백25개사와 함께 최근 미무역대표부(USTR)에 대해 "해적판 게임"을 생산.판매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중국 및 대만등에 엄중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닌텐도의 요청은 미국통상법 슈퍼301조의 적절한 운용을 촉구하는 내용으로되어 있다. 미국닌텐도가 지적한 지재권 침해국가는 중국, 대만이외에 태국, 홍콩,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아시아 및 중남미지역국가. 특히 중국에서는 국영기업이 해적판 제조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닌텐도는 해적판으로 입은 손해가 지난해의 경우 18억~2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