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NEC(일본전기)간에 차 세대 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의 기선제압을 위한 "신경전"이 최근들어 실감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
NEC는 삼성의 64MD램 세계 첫 출하를 놓고 "물타기" 전략을 구사한데 이어 1기가D램 실험실 버전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벌써부터 발표하고 나오는가하면 전세계 정보망을 총동원, 국내 업계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일본 업체들은 16MD램부터 기선을 제압키위해 대대적인 증설에 나서는 한편6 4MD와 2백56MD및 1GD램 등 차세대 부문에서는 이같은 기선제압용 전술을다 양하게 구사하는 등 "양동작전"을 전개, 메모리 부문에서의 영화를 재현하려 는 노력에 총체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이후 세계 무역이 국가간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 데 "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국가간 총력전은 주력 반도체제품의 전환시점인 올해 하반기쯤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게 전문 가들의 전망.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