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히타치제작소.미쓰비시전기.후지쯔.도시바 등 일본의 5대 반도체업체의 올해 반도체설비투자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6천억엔규모에 달할 전망이 다. 일경산업신문 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설비투자계획은 16MD램과 64M D램의 양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산출해낸 각업체들의 올해 반도체투자액은 NEC의 1천4백억엔을 필두로 히타치와 후지쯔가 1천3백억엔(후지쯔는L CD와 전자부품 포함), 도시바가 1천1백50억엔, 미쓰비시전기가 8백50억엔이 다. 이들 업체의 투자계획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단일연도의 투자규모로는 2백56K D램의 양산투자가 집중돼 과거 최고를 기록했던 84년도(6천1백90억엔)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투자의 해가 될 전망이 다. 이들 업체 모두 올해의 예산편성작업이 현재 진행단계에 있어서 아직 투자액 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난해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