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공기반자금 사업별 자원금액 확정

통상산업부는 23일 오후 제1차 공업기반기술개발전문위원회를 열어 산업기술 발전 5개년 계획 1차 연도인 올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에 1천9백18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사업별 지원금액을 확정했다.

통산부가 이날 확정한 사업별 지원금액은 중소기업의 공통애로기술개발사업 에 5백30억원,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에 4백60억원, 선도기술개발사업에 3백7 7억원, 항공우주개발사업에 2백70억원, 부품연구소 지원에 1백억원 등이다.

또 산업디자인 포장기술 지원에 55억원, 지방 산.학.연 컨소시엄 지원에 50 억원을 지원하고 유망선진기술 등 기타 사업에 3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2000년대 산업기술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기술발전5 개년 계획을 오는 5월말까지 확정키로 하고 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소요자금 2조2천억원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각각 1조1천억원씩을 조달키로 했다.

통산부는 정부 지원자금 1조1천억원은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 공업 기반기술개발사업 예산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 계획의 하나로 2000년대 우리 산업기술개발 능력을 선진국 수준 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산업계가 공통으로 필요한 전략적 기술개발지원분야 7백여개를 찾아내 오는 99년까지 5개년에 걸쳐 지원키로 했다.

한편 통산부는 지난 87~94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정부자금 4천7백6 6억원, 민간부담금 6천9백86억원 등 1조1천52억원의 자금을 투입, 16/64메 가D램, 고화질 TV등 핵심 요소기술 개발능력을 높였으며 지난해 말까지 사업 화 시점이 도래한 7백16개 과제 중 3백36개 과제를 사업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