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QMS, LBP 판매경쟁 가열

미QMS사의 레이저프린터(LBP)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 간에 매출신장을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퍼테크.제원프린테크.씨스프린테크 등 QMS사의L BP를 수입해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판매조직을 개편하는등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엘렉스컴퓨터는 자회사인 하이퍼테크로부터 공급받고있는 QMS사의 레이저프린터 모델명 QMS 1660)의 대리점 공급가격을 곧 12~18%까지 대폭 인하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또 QMS사의 LBP를 수입、 폰트박스 없이 다른 업체에 공급하던 제원프린테크 는 최근 "솔루션사업부"를 신설、 QMS사의 전문가용 레이저프린터 판매를 전 담케하는 한편 대리점에도 이를 직접 공급키로하고 대리점 공급 가격을 엘렉 스컴퓨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QMS사를 비롯해 데이터프로덕트사、 뉴젠사、 레이저마스터사 등의LBP를 수입、 대리점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해온 씨스프린테크는 하드웨어 에서 서체까지의 모든 부분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각종 서체를 번들로 제공하는 한편 대폭적인 가격인하 조치를 단행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QMS사의 LBP를 수입、 시판하고 있는 또다른 업체인 시공테크.LG상사 등도 "QMS 1660" 가격을 엘렉스컴퓨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