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미국의 경제전문 격주간지 포천지는 최신호(3월6일자)에서 미국내 3백9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평판순위를 매겼다.
포천의 평가기준은 경영수준, 제품 및 서비스의 질, 재정건전도, 장기투자가 치, 자산의 이용, 혁신성, 지역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임, 유능인력의 확보 및 개발, 유지능력 등 8개이며 10점 만점으로 계산했다.
가장 바람직한 최고기업은 8.65를 기록한 고무업체 러버메이드사로 작년에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작년에 공동 3위였던 컴퓨터회사 마이크 로소프트사가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재정건전도와 유능인력 유치확보에서 최고점수를 받았고장기투자가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코카콜라는 작년에 전세계 판매량 이 8%, 순이익이 17%나 늘어났다.
4위의 모토롤러사는 지속적인 쇄신으로 성공을 이룬 기업으로 평가됐다. 10 위내의 우수회사들은 이밖에 3M, 휴렛팩커드사 등이며 인텔사도 6위를 차지했으나 펜티엄칩 결함이 발견되기 이전에 집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