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행정의 능률화와 정보유통의 고속화 및 지방행정의 전산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온 근거리 통신망(LAN) 및 전자문서 결재 시스템 설치작업이 완료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가 행정정보의 공동활용과 신속한 정보유통을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인 열린 세계는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효율적인 관리가 가 능할뿐 아니라 실.과간에 지시.협조.공람 등 각종 문서를 주고 받거나 쉽게열람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청내 전 실.과 및 도의회에 퍼스널 컴퓨터 3백대로 연결된 사무자동 화용 전자결재시스템은 각종 문서의 처리.작성.현황.조회.대장관리 등 결재 기능과 우편작성 및 수신.발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무원들이 일일이결재서류를 들고 상급자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덜 수 있다.
또 열린 세계의 게시판에서는 청내 알림사항、 주간행사、 직원들의 경조사 、 동호회 활동、 구내식당의 주간 식단표 등을 직접 작성하거나 조회해 볼수 있어 각종 정보의 전파 및 이용이 크게 원활해지게 됐다.
도는 이와함께 LAN 및 원거리 통신망(WAN)과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주전산 기인 미라클 20000도 도입、 지방세 전산화와 도정 전산화에 활용키로 했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