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빅터, VHS관련 신기술 개발

일본빅터(JVC)사가 "다이내믹드럼(DD)시스템"등 VHS방식 VCR의 용도를 확대 하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일본의 "전파신문"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번에 빅터사가 개발한 신기술은 DD시스템을 비롯해 3차원 슈퍼컬러시스템 베스트 튜닝시스템 등 3가지다.

DD시스템은 종래의 로어 드럼고정방식과 달리 로어 드럼을 드럼베이스에서 분리한 방식이며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의해 제어되는 모터로 기어와 연동된 드럼경사보정나사를 정확히 구동、 드럼을 움직이게 한다. 이에 따라 *변속 재생시의 노이즈제로화 *부드러운 느린 동작(슬로모션)의재생 *온도등 조건변화에 따른 기록트랙의 패턴굴곡(노이즈의 원인)에 대응한 헤드트레이스 일시정지상태에서 기록하는 트랙단위의 촬영 *한 방향의기록종료후 연속해서 역방향으로 기록해 가는 왕복녹화등이 가능하게 된다.

또 3차원 슈퍼컬러시스템은 인접한 색의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색번짐등을 개선 자연스런 색채 실현을 가능케 한다.

이밖에 베스트 튜닝시스템은 테이프의 특성이나 VCR헤드의 변화에 맞춰 항상 최적의 기록과 재생을 가능케 해준다.

일본빅터는 이들 기술을 탑재한 상품을 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 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