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컴퓨트로닉스가 네트워크 장비의 수입.판매와 무선 LAN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컴퓨트로닉스(대표 정성훈)는 최근 미국의 파랄론사가 개발한 패스트 이더네 트 랜카드와 이스라엘의 런사가 개발한 통신 소프트웨어 및 어댑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지난해말 계약을 체결한 미 포토닉스사의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파랄론사의 이더네트 랜카드는 1백M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10Mbps의 네트워크 환경의 전송속도를 높이는데도 이용할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시리즈 제품으로 사용자가 네트워크 구성에 적합한 랜카드를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트로닉스가 런사로부터 수입、 판매할 이더네트 액셀러레이터 보드 및소프트웨어는 매킨토시 기종에 적합하게 설계된 제품으로 대규모의 데이터와 파일을 전송 또는 편집하는 출판사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포토닉스사의 무선 랜시스템은 적외선 방식을 이용、 데이타의 보안유지가 용이하고 기존의 유선 랜과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트로닉스는 아직까지 무선 랜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지도가 낮아 수요가 많지 않은 상태이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무선 랜시스템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