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지난해 구축한 지방행정정보통신망(MOHA-NET)을 오는 8월까지 총 6억원을 투입해 성능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4일 내무부에 따르면 지방행정정보통신망을 확장하기 위해 이달부터 통신노드장비 및 통신선로를 이중화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중앙센터와 시도、 시.도구간 고속디지털 전용회선을 우회선로로 구축키로 하고 시、 도 데이터교환장비의 성능과 용량을 보강해 듀 얼시스템으로 백업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현재 사용중인 공중통신망(DNS)에서 MOHA-NET로의 전환을 위한 시험환경 을 구축하고 도시와 대도시 구간은 환형으로 연결하며 내무부와 시도, 시.도 구간은 고속디지털 전용회선인 56Kbps로 구성키로 했다.
이번에 통신망이 확장되면 내무부는 MOHA-NET를 통해 행정전산망의 전환수용 과 다른 정부부처와 시、도 관련업무를 통합수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전화.팩 스 등의 수용은 물론、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접속할 수 있다.
한편 MOHA-NET는 지난해 3월 구축에 들어가 5월에 15회선을 구축 완료한 지 방행정정보통신망으로 현재 내무부와 시도、 시군구간을 잇는 기간전산망으 로 내무부 및 시도에 설치된 통신노드에 방재관리 단말기 3백여대가 접속돼 운영되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