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수입 HAM업자 밀수구축 업계악영향 우려

*-수입 HAM(아마추어무선통신)장비 업계는 최근 수입업체인 S사가 수입통관 서류를 위조해 일본에서 HAM 무선기기를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악재가 겹쳤다"며 침통한 분위기.

S사는 수입통관서류중 "가허가장"에 첨부돼 있는 "무선국 가허가사항서"를 위조해 통관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는데 서울세관이 앞으로 "가허가장"에 대한 서류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실사를 한다는 방침을 정해 시장 경기가 움 츠려들 것이라며 S사의 처사를 비난.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HAM기기에 대한 형식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수입H AM장비 업계가 외국에서의 무선기기 수입이 어려워져 이같은 불법행위가 발생했다 면서 지금도 수입이 어려운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는 수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걱정.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