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안에서 일반인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전화를 할 수 있는 항공위성 통신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한국통신은 세계 유수의 통신사업자인 미국의 COMSAT、 태국의 CAT、 인도네 시아의 INDOSAT、 필리핀의 PLDT、 이탈리아의 Te-lcom Italia、 대만의 ITD C 등 7개 통신사업자들과 항공위성통신을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한 스카이웨이협의체 S-kyways alliance)"를 구성키로 하고 7일 국내.외 45개 항공사와 통신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협의체협정 서명식을갖는다고 6일 발표했다.
항공위성통신서비스는 정지궤도상에 떠있는 4개의 인말새트위성(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동、 서지역)과 항공기내 지국국과 육상의 지국국을 통해 비행중인 항공기와 육상간에 전화 또는 팩스는 물론 다양한 데이터통신을 제공 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지난해 2월 약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수한 금산위성 지국국 전화 4회선、 데이터 4회선 용량의 태평양지역 항공위성통신용 육상 지구국 건설을 상반기중 완료해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항공위성통신협의체 구축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Skyphone이 나 SATELLITE AIRCOM(프랑스、 캐나다、 호주컨소시엄)、 일본의 KDD의 서비스보다 싼 요금으로 항공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는 대한항공이 1기의 위성전화를 시범 설치、 외국통신사의 컴소시 엄에서 운용하고 있는 SKYPHONE의 육상지구국을 이용해 항공위성통신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