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오는 8월 출하 예정인 윈도즈 95의 시험판을 주요 기업 고객에게 대량 제공할 계획이라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40만매정도의 윈도즈 95 시험판을 곧 세계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최종 유럽판은 미국판과 동시에 출하될 것이라고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CeBit 95에서 최근 발표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로 시험판을 제공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출하 연기에 따른 고객 불만을 누그러 뜨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