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공.대우중공업.현대정공 등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이 엔고에 따른 내수판매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인상폭을 둘러싼 신경전이 한창.
현재 이들 공작기계업계에선 안면이 있는 실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대방 업체들의 가격인상 여부 및 인상폭을 탐색하기 위한 첩보전이 활발.
특히 공작기계업체들중 처음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발표한 기아기공은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자사가 정한 인상폭 3%에 대한 정보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문단속에 치중하는 모습. <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