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버추얼 리얼리티 그룹이 미국 게임기 업체인 아타리사와 가상현실 프로그램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버추얼 리얼리티는 아타리의 64비트 게임기인 "재규어"에 서 사용될 2개의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금년 하반기중에 개발、 제공키로 했다. 또 버추얼 리얼리티가 아타리로부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선수금을 받고 이후 게임기 출하시 판매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액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아타리는 가상 현실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대로 이를 재규어에 탑재해 금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버추얼 리얼리티는 아타리에 앞서 미국 IBM 및 일본 세가와 가상 현실 프로그램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가상 현실 프로그램 시장에 서의 점유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