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TV, 인도네시아 대상 디지털 TV방송 개시

홍콩의 스타TV가 올해 후반기부터 인도네시아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위성 TV방송을 개시한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에 따르면 스타TV는 인도네시아의 유료TV 방송인 마타 하리 린타스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위성을 이용한 15개 채널의 디지털 TV방송 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스타TV의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방송은 팔라파 B2P 위성으로 송출되는 것으로 오는 6월에는 아시아샛 2호를 통해 32개의 채널을 송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TV는 또 이번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는 뉴스、 영화、 음악비디오、 스포츠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향후 지역언어 방송을 점차 늘려나가는 한편 내 년말부터는 양사 공동으로 프로그램 제작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