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사는 공중전화망과 전용선을 연결하는 "공-전접속"이 오는 4월부터 자유화됨에 따라 약관변경인가신청을 우정성에 제출했다고 "일본경제신문" 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번에 신청한 약관의 주요 골자는 공-전접속을 금지해온 내용의 변경과 이 용자로부터 징수하는 접속부가료의 신설로 NTT는 이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전접속은 전용선의 한쪽에 공중회선의 전화회선이나 종합정보통신망(ISD N)회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NTT의 약관에서는 금지돼 왔다.
이에 따라 신규통신사업자(신전전)등 이용자는 NTT의 지역통신망과 접속할 때 접속부가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또 회선군의 수량에 따라 회선사용효율 이 달라지는 것을 감안、 회선군의 수량에 대응한 요금체계가 설정된다.
한편、 우정성은 지난달 말 공-전접속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한바 있다.
NTT측은 공-전접속에 따른 수익감소규모를 연간 2천억~3천억엔으로 내다보고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