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체인 내셔널 세미컨덕터(NS)사가 1억달러를 투자해 첨단 웨이퍼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건설중이라고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이 연구시설을 오는 9월까지 완공, 8인치 웨이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6인치웨이퍼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나 통신장비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에서 점차 8인치웨이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96년 중반부터 출하할 방침이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사는 기존 회로선폭 0.35미크론의 미세가공기술에서 0.25 미크론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