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의 한 대학연구진들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태양광 전기자동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개발에 참여한 동경전기대의 한 교수는 "이 자동차가 기존의 전기자동차 보다 마력면에서 약 30% 강하며 효율면에서는 휘발유 차량의 3배 이상"이라 고 말했다.
이 차는 지난 20일 도쿄를 출발, 규슈의 남단인 가고시마까지의 2천5백km를1 5일간에 걸쳐 주행할 예정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자동차는 천장과 보닛에 태양광 배터리를 설치, 필요한 전체 에너지의 약 10%를 만들어내는데 시험주행에서 1시간 충전으로 3백km를 달렸다. 이들은 "2인승의 이 차를 만드는데 5백만엔이 들었으나 대량생산되면 1백50 만엔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