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정보통신(대표 이호임)이 4월부터 한국전역공사의 정보시스템을 통합관리 SM 해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일정보통신은 한국전역이 지금까지 자체 전산 인력으로 전산운영과 전력지원 정보통신설비 및 CATV 전송망 설비의 운영.유지보수업무 등을 수행해 왔으나 전산비용절감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자회사인 세일정보통신에 이같은 업무를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일정보통신은 이를위해 한국전역의 전산인력과 통신설비 유지보수 등 인력 3백50여명을 넘겨받고 새로 1백여명을 확보해 현재 3백60여명의 인력을 올해중 8백50명선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5백억원보다 3백%이상 늘어난 1천6백억원으로 책정했다. 세일정보통신은 한국전역의 정보시스템의 통합관리와 함께 SW개발、 정보기 기 제조.판매、 빌딩자동화시스템(IBS)、 근거리통신망(LAN)구축 등 시스템 통합(SI)사업과 전력설비 등의 설비자동화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일정보통신은 최근 본사를 여의도 제일증권빌딩으로 이전하고 지금까지 사옥 으로 사용해오던 여의도 한전빌딩을 전산센터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센터 로 새롭게 단장했다.
92년 한국전역공사가 설립한 세일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한전이 맡고 있는 32개 방송구역의 CATV전송망을 설치하는 등 한국전역의 정보시스템 관련 사업 을 전담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