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컴퓨터 업체인 스테른컴퓨팅시스템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파산 보호처분을 받은 스테른컴퓨팅의 자산 대부분을법원의 허가를 받아 프랑스 정부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디펜스 컨세일 인터내셔널 DCI 과 전기설비 업체인 시그노사가 공동 인수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 고 있다.
양사는 스테른컴퓨팅을 인수한 후 3천5백만프랑(7백만달러)을 투자、 스테른 컴퓨팅이 개발중이던 ACRI-1 슈퍼컴퓨터를 완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른컴퓨팅은 프랑스 국영 컴퓨터업체인 불사의 스테른 전 회장이 미국.일 본과 경쟁할 수 있는 초병렬 슈퍼컴 기술을 개발키 위해 설립한 회사로 자금 난끝에 지난 연초 파산보호 상태에 들어갔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