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통일규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FPL MTS)의 국제표준화를 협의하기 위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회의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일본우정성이 최근 밝혔다.
9월 도쿄회의는 앞서 미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합의된 것으로 이 회의에 서는 97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국제표준화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FPLMTS의 국제표준화에서는 아직 무선인터페이스의 세부적인 사양등 이 남아있지만 도쿄회의를 계기로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FPLMTS가 실용 화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FPLMTS는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세계통일규격으로 채택되는 개인이동통신시스템이다. 오는 2000년 실용화를 목표로 ITU의 무선통신부 문에서 국제표준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92년부터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