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원개발사업에 국내 대기업들의 참여가 본격화되자 그동안 소규모로 제품을 생산、 내수시장을 점유해온 구산금속 등 중소업체들은 대기업 들의 사업방향을 놓고 곤두세우는 등 민감한 반응들.
중소업체들은 그동안 일본업체로부터 태양전지판을 수입、 조립하는 형태로 교통표지판.무전원가로등을 생산、 연간 30억~40억원의 시장을 2~3개 업체가 과점해 왔으나 대기업들이 태양광 전원개발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우선 수익 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분야의 참여가 불보 듯 뻔하기 때문.
이에 대해 태양광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은 "환경 공해가 없는 발전시스템등의 개발이 기업 이미지개선과 향후 시장성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하면서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기업특성상 시장규모에 관계없이 당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에 진출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