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TV전문업체인 동국종합전자가 지난해 56억9천만원의 적자기록으로 증 권가에 근원을 알 수 없는 불도열이 나돌면서 주가하락이 계속되자 이례적으로 기업홍보에 나서 눈길.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지난 4일 증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 에서 "지난해의 적자는 자산 재평가에 따른 7억5천만원의 상각과 함께 CATV 용 컨버터 및 팩시밀리 사업에 대한 투자로 그 폭이 커진 것일 뿐이지 경영 상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현재 증권가에 떠돌고 있는 부도설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부도설을 일축.
문승호 신임사장은 이날 "올들어 1.4분기까지 내수 25억원과 수출 1천3백50 억달러를 기록、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6인치 및 10인치급 소형TV와 자동차용 오디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CATV용 컨버터사업도 전망이 밝아 올해 흑자전환은 확실하다 고 강조.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