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법론을 두고 빚어졌던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계획 논쟁의 1라운드가 일단 기존업계의 판정승으로 결론나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다소 안심.
이는최근 과기처가 지난달 과기정책연(STEPI)이 내놓은 "단 하나의 외국유력기술개발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제안을 배제한다는 내용을 발표 한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일단 숨통은 텄다"는 표정들.
사실 STEPI안을 수용할 경우 "아크인포"나 "제나시스"등 세계적 명성을 가진GIS툴공급업체들은 "도 아니면 모"라는 식의 도박이 되며 여타업체의 경우는사실상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벌어졌던 것.
그러나과기처는 국가 GIS SW개발안을 발표하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안" 이라는 단서를 붙여 과기처 나름대로도 GIS SW 기술개발에서 "진도 나가기" 에 고심하고 있는 흔적이 역력.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