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개 지역벨사의 공동연구기관 벨코어 매각

미국 7개 지역벨사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운영돼온 벨 커뮤니케이션즈연구소 벨코어 가 매각된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벨코어를 매각하는 이유는 정보 서비스의 다양화에 따라 각사의 연구대상분야가 확대되고 있을뿐 아니라 경쟁도 치열해짐으로써 연구기관을 공유하는 매력이 상실됐기 때문인 것으로알려졌다. 벨코어는 지난 84년 AT&T 분할당시 지역벨사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출발、 현재 직원 6천4백명에 연간예산은 10억2천만달러이다. 지금까지 벨코어는 종합 정보통신망(ISDN)을 비롯해 비동기전송모드(ATM)등을 개발、 미국특허 5백20 건과 국제특허 1백50건을 보유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