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캠코더 시장점유율에서 VHS-C방식이 8mm방식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JVC아메리카의해리 에라이어스부사장은 올해 미국 영상기기시장을 전망하는 자리에서 VHS-C와 8mm방식 캠코더시장점유율과 관련, "94년은 VHS-C방식이 8mm방식을 따라잡았고 올해는 VHS-C방식이 8mm방식을 추월하는 해가 될 것"이 라고 예측했다.
에라이어스 부사장에 따르면 대수면에서의 점유율은 지난 94년에 VHS-C방식 과 8mm방식이 다같이 38%를 차지했고 풀사이즈방식이 24%를 기록했다. 또 올해에는 풀사이즈방식이 22%로 감소하고 VHS-C방식은 40%를 차지해 8mm방 식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관련, 에라이어스 부사장은 "지난 1월에 업계의 테이프판매량에서 VHS-C 방식이 8mm방식을 처음으로 상회했으며 이것은 소비자가 8mm방식보다 VHS-C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말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