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토롤러, 프랑스 불사와 "파워PC"탑재 PC개발

미국 모토롤러사와 프랑스 컴퓨터업체 불사가 "파워PC"탑재 PC를 공동개발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제신문의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토롤러는 불사와 공동으로 "파워PC" 칩을 탑재한 PC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모토롤러는 불사와 서버에서 휴대형 노트북PC에 이르기까지 파워PC의 폭넓은 탑재를 검토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동개발한 제품은 불사의 경우 파워PC채용 PC를 자사 제품으로 판매하고 모토롤러는 OEM방식으로 다른 컴퓨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미국 컴퓨터업계에서는 IBM이 불사에 출자하고 있고 모토롤러의자본참여도 최근 결정돼 이번 공동개발은 이들 양사가 앞으로 유럽지역에서불사를 파워PC 진영의 중심기업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일본NEC는 최근 불사의 지분확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파워PC진영 참여를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최대의 PC업체인 NEC가 파워PC진영에 가담하게 되면인텔사가 지배하고 있는 현 MPU시장구도에 커다란 변화가일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파워PC는 세계 MPU시장을 70%이상 차지하고 있는 인텔칩에 대응、 IBM이 모토롤러 애플 컴퓨터사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최근 세력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