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철도화물의 물류관련 정보가 표준화된 전자문서(EDI)로 서비스 될 전망이다.
21일 철도청은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해 대철도화주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한국철도운영정보시스템(KROIS) 고객지원 시스템"을 개발、 오는 96년 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에따라 오는 96년 1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는 KROIS 의 서브시스템인 화물운송시스템의 컨테이너 수송부문과 7월부터 본격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KL-NET(한국물류정보망)과 접속해 타운송업체와의 화물정보 를 EDI시스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철도청이 이번에 구축하는 EDI시스템은 유닉스 워크스데이션을 바탕으로 각 기업과 공중정보통신망을 통해 EDI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EDI변 환프로그램 및 공중망접속을 위한 X.25 통신SW를 탑재하고 현재 추진중인 KROIS와 연계시켜 상호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3억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 오는 7월부터 개발에 들어 가기로 하고 곧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한편 KROIS는 오는 96년 1월 1일 개통을 목표로 개발중이며 현재 65%의 공정으로 추진중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