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달사의 지난 1.4분기 순익이 대형 컴퓨터 수요의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암달은 1분기중 2천6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만달러와 비교해 무려 2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형 컴퓨터업체인 암달의 이같은 순익 증가는 분산처리에 이은 컴퓨팅 환경 의 재집중화 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이 회사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이 회사의 총매출액은 대형 컴퓨터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저장 장치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3억7천1백만달러에그친 것으로집계됐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