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은 창립10주년을 맞아 오는 2001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종합정보서비스기업으로 부상한다는 장기발전계획을 마련、29일 발표했다. 삼성데이타시스템 SDS 은 이를위해 앞으로 그룹의 정보인프라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정보고속도로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기업 과의 기술제휴 및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DS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서비스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라 음성.데이터.이미지의 복합서비스와 PC통신.무선통신.위성통신.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신규 시장에 참여하고 97년 말까지 삼성그룹의 국내 및 해외 거점을 음성.데이터.화상 등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한 복합정보네트워크를 구축、 국내제1의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로 성장하기로 했다.
또 고유의 솔루션 및 명품에 의한 정보서비스사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실현하고 ISO 9001을 기초로 고품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전문인 력 확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인도 등 해외에서 뛰어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외국의 시스템통합(SI)전문기술인력을 적극 발굴、 2001년까지 전문인 력을 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SDS는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명품 5"를 선정하고 공공부문의 SIS.CIM.SM.정보통신.교육 등 5개 부문에 걸쳐 신뢰도가 높은 서비스, 혹은패 키지형태의 솔루션을 보유하기로 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