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사가 일리노이 및 미시건주에서 지역전화서비 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그동안 지역전화사업에 재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온A T&T사가 일리노이 및 미시건주에서 지역전화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써 지역전화 서비스시장을 둘러싼 지역벨사와 장거리전화업체간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신문은 지역전화 서비스시장을 장거리전화업체들에게 개방하는 대신 지역벨사들의 적극적인 장거리전화시장 참여를 주장해온 아메리테크 사가 AT&T의 이 지역 전화시장 참여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AT&T는 올 여름 이들 주정부의 승인을 얻어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AT&T는 현재 뉴욕주 로체스터지역의 지역전화 서비스업체인 프런 티어사의 회선을 차용、 지역및 장거리전화를 연결하는 가정용 서비스도 시험 제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