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텔과 멀티미디어 벤처업체인 웨이브포어사는 디지털 데이터통신분야에서 기술.자본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제휴로 인텔은 PC용 데이터수신.
해독용칩을 개발하고 웨이브포어는 디지털데이터통신기술을 개발할 것으로알려졌다. 웨이브포어사가 개발하는 것은 비디오.TV신호속에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기술로, 이것은 비디오데이터브로드캐스팅이라는 아날로그파를사용한 디지털 정보송수신시스템을 통해 디지털데이터를 PC에 입력하는데 중요한 기술이다. 웨이브포어사는 TV전파 및 CATV의 케이블을 사용해 컬러정지 화면 및 TV게임소프트웨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을 확립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인텔은 웨이브포어사가 개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료와 사용료 이외에 현금 50만달러를 지불함과 동시에 향후 2년내에 25만주를 취득할 권리를 갖게 됐다.
인텔은 CATV의 케이블을 이용하는 디지털 정보통신사업을 위해 AT&T 등과도제휴한다고 밝힌 상태이다.
미국에서는 CATV의 케이블을 이용한 디지털정보통신을 위해 컴퓨터、 통신、 CATV분야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제휴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